5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 커뮤니티의 대규모 소각 활동이 이어지며 SHIB 소각률이 전일 대비 무려 6,858.37% 급등했다. 이와 함께 SHIB 가격도 하루 만에 10% 넘게 상승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소각된 SHIB 물량은 총 18,902,967개에 달했다. 이 중 1,700만 개 이상이 한 번에 제거된 대형 소각도 포함되어 있다. 반면, 주간 소각량은 총 55,017,003개로, 전주 대비 소각률은 89.3% 감소했다.
SHIB 소각은 커뮤니티 주도뿐 아니라, 시바리움(Shibarium) 기반 자동화 방식으로도 이루어진다. 시바리움은 가스비의 30%를 BONE 토큰으로 회수하고 이를 SHIB로 변환해 소각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바리움의 하루 트랜잭션 수는 426만 건으로 감소해, 낮은 주간 소각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 SHIB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넘게 급등하며 0.000016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3,000달러를 돌파한 뒤 알트코인 및 밈코인 시장 전반에 상승세가 확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온체인 분석 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상승 자산군으로 밈코인,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 레이어1 코인을 꼽았다. 이는 SHIB와 같은 밈코인들이 시장 상승 흐름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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