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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00 BTC 추가 매집! 고래·상어가 이끄는 비트코인 강세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4 [09:34]

83,100 BTC 추가 매집! 고래·상어가 이끄는 비트코인 강세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4 [09:34]
비트코인 고래

▲ 비트코인 고래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ATH)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고래(Whales)와 상어(Sharks)로 불리는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이들이 추가로 확보한 비트코인은 83,100개에 달하며, 강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비트코인 보유량 10~10,000 BTC 구간(10억1,000억 달러 상당)의 대형 투자자들이 최근 매집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5월 초 일부 차익 실현 후 재매수를 이어가며 이전 고점 보유량을 넘어섰다.

 

특히 97,000달러 회복 이후 나타난 매도는 일시적 이익 실현에 따른 것이었으며, 이후 다시 매집세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거래량이 동반된 강한 상승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매도 신호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의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반면 0.1 BTC 미만을 보유한 소규모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물량을 매도하고 있다. 샌티멘트는 이러한 매도세를 고점 도달에 대한 우려로 해석하며, 대형 투자자들의 반대 움직임과 대비된다고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유예 이후 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비트코인의 110,000달러 돌파는 시간문제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매집세와 온체인 지표는 시장의 강세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3,8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7일간 11% 상승했다. 대형 투자자들의 매수세와 함께 투자자 심리는 점차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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