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ADA)가 1.137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의 적극적인 ADA 바우처 상환 방어 발언과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자금 유입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가격은 0.821달러로 전일 대비 1.34% 상승하며 주요 저항선인 0.837달러에 근접했다. 이는 역헤드앤숄더 패턴에 따른 1.137달러 돌파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풀이된다. 패턴 깊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49.85% 상승 목표치는 과거 고점과도 일치해 의미를 더한다.
기술지표 역시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MACD와 시그널선의 골든크로스가 임박한 가운데, RSI(상대강도지수)도 과매수 구간 이탈 후 반등세를 보이며 매수세 회복을 시사하고 있다. 단기 저항선 0.983달러와 심리적 마지노선인 1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긍정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ADA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6.61% 증가해 9억8,700만 달러를 기록, 1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펀딩비 또한 0.0141%로 상승하며 강한 롱 포지션 선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찰스 호스킨슨은 ADA 바우처 미상환 물량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그는 초기 바우처 구매자들의 미상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체인에서 오프체인 스윕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하며, 이는 보안과 사기 방지를 위한 필수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카르다노는 현재 강한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0.837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또는 0.75달러 재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를 지지하지 못할 경우 0.647달러, 0.60달러 지지선까지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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