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7주간 이어진 하락세를 탈출하면서 40% 추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고래들의 대규모 매집과 기술적 돌파가 맞물리며 단기 반등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이날 0.0000117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8%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일일 거래량은 2억 2,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형 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1조 6,600억 개에 달하는 SHIB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일 대비 약 1조 5,000억 개가 증가한 규모다.
SHIB는 지난 7주 동안 지속된 하락 추세선에서 벗어나며 주요 추세 전환 신호를 보였다. 그러나 단기 상승세를 확정 짓기 위해선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인 0.0000134달러 돌파가 필요하며, 장기 상승 전환을 위해선 200일 SMA인 0.000016달러를 넘어서야 한다. 현 가격 대비 해당 구간까지는 약 40%의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다만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가 여전히 50 이하에 머물러 있어 매수세가 강하다고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RSI가 50을 상향 돌파할 경우 매수세 강화가 확인되며 상승 흐름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외에도 주목할 가격 구간으로는 피보나치 되돌림 61.8% 수준인 0.000014달러, 거래량 기준 중심선인 POC(price of control)인 0.0000151달러가 있다. 해당 구간을 돌파할 경우 하락장이 종결되고 본격적인 상승 추세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 반대로 하단 지지선인 0.0000090달러를 이탈할 경우 하락세가 재개될 수 있다.
이번 반등은 2024년 초 강한 상승을 이끌었던 수요 지대에서 다시 출발한 점, 고래 지갑의 순매수 흐름이 동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형 투자자들이 단기간에 대량의 SHIB을 매입한 점은 향후 강한 가격 반등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암호화폐 플랫폼 체인질리(Changelly)는 XRP가 8달러에 도달하는 시점이 2028년 9월이 될 것이라는 보다 보수적인 예측을 제시해 온도차를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