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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운영체제 시절 마이크로소프트...올해 25만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6/25 [07:44]

억만장자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운영체제 시절 마이크로소프트...올해 25만달러 간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6/25 [07:44]
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마이크로소프트,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6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유명 벤처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BTC)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운영체제 시절에 비유하며, 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강조했다. 그는 “개발자들이 비트코인이라는 강력한 중력장으로 끌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드레이퍼는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셀(Excel),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핵심 소프트웨어를 윈도우 운영체제와 결합하며 시장을 장악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반면 초기의 인기 프로그램인 로터스(Lotus 1-2-3), 워드퍼펙트(WordPerfect) 등은 결국 밀려났다는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처음에는 독창적인 기술로 주목받았지만, 스마트 계약, 오디널즈(Ordinals), 탈중앙 금융(DeFi) 등 혁신적 기능들이 점차 비트코인 위에서 구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마치 마이크로소프트가 혁신을 흡수하며 시장을 장악한 방식과 유사하다는 설명이다.

 

드레이퍼는 “똑똑한 기업가들은 항상 가장 강한 중력장을 가진 플랫폼 위에 사업을 짓는다”며 그 플랫폼은 바로 비트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적 우위를 넘어, 생태계 자체가 비트코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2025년 안에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달러의 가치 하락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무한대로 상승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까지 언급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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