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7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에서 아직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시각이 많지만, 어느 한 유명 애널리스트는 구조적 전환과 함께 빠른 반등이 임박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X(구 트위터) 팔로워 53만 명 이상 보유한 애널리스트 테크데브(TechDev)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9만 5,000달러선까지 조정을 거친 후, 빠르게 17만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격에서 약 60% 이상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 같은 강세 시나리오의 근거로 여러 거시경제 지표와 역사적 비트코인 주기를 들었다. 특히 2013년, 2017년, 2021년 등 주요 상승장이 모두 경기 사이클 저점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 시점도 유사한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핵심 근거는 구리-금 비율이다. 테크데브는 이 비율이 2016년과 2020년과 유사한 저점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는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이자 비트코인 상승을 앞두고 나타나는 전조라고 해석했다.
유동성 측면에서도 그는 글로벌 M2 통화량 변화율에 주목했다. 연간 기준 M2 성장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긍정적인 유동성 신호이며, 이는 과거에도 비트코인 상승장 시작 6~10개월 전에 나타났던 전형적인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테크데브는 "이제는 고점 예측을 재평가할 시점"이라며,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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