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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롱이 공짜 돈" 억만장자 차마스, 비트코인 초강세 선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6/30 [16:15]

"레버리지 롱이 공짜 돈" 억만장자 차마스, 비트코인 초강세 선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6/30 [16: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5년 10월까지 개당 5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 대기 중인 7조 달러 이상의 유동성과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지금이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가장 쉬운 수익 기회”라는 분석이다.

 

억만장자 투자자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는 6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에 출연, 비트코인이 지난 반감기 사이클에서 보여준 상승 패턴을 근거로 2025년 10월까지 1코인당 50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이클은 ETF 상장과 제도권 수용이라는 결정적 모멘텀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팔리하피티야는 비트코인이 이전 반감기 이후 각각 약 45배, 28배, 8배의 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근거로 들며, 2024년 반감기를 기점으로 한 18개월이 상승 파동의 정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ETF를 통해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는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구조적 수요 증가를 예고했다.

 

한편, 그는 현재 미국 머니마켓 펀드에 7조 4,000억 달러가 유입돼 있다며, 이는 단순한 ‘관망’이 아니라 ‘기회 대기’라고 지적했다. 만약 연준이 예상대로 오는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경우, 이 유동성의 상당 부분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을 밀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리하피티야는 연준이 4.5% 수준의 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점을 강조하며, “지금부터는 오직 위로만 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준의 딜레마가 심화되고 있고, 시장은 이미 다음 6개월을 선반영하고 있다”며 장기적 시각에서의 비트코인 투자 매력을 재확인했다.

 

그는 과거 2020년 초 비트코인이 7,000달러에 거래되던 시점에 매수를 권유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모두가 1,000달러일 때 사지 못한 걸 후회하듯, 지금이 또 다른 기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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