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봇 코리 기자의 시세 읽기]9일 "비트코인 급등, 데드캣 바운스?"…라이트코인, 밈블윔블 호재에 이오스 제쳐
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2월 9일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96,000원 (5.18%) 상승한 3,98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79% 급등한 3,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약 77억 달러로 급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11,600원 (9.06%) 상승한 139,7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8.7% 상승한 11,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격 상승폭을 보면 하이퍼캐시 (28.04%) 라이트코인 (25.07%) 모나코 (20.19%) 디에이씨씨 (15.38%) 이오스 (12.75%) 롬 (12.5%) 이더리움 (11.45%) 기프토 (9.85%) 에이다 (9.09%) 비트코인 캐시 (9.06%) 비트코인 골드 (8.7%) 모네로 (8.39%) 월튼체인 (7.53%) 에어론 (7.5%) 코르텍스 (7.14%) 오미세고 (6.83%) 체인링크 (6.76%) 비에이치피캐시 (6.64%) 아이콘 (6.58%) 엔진코인 (6.51%) 퀀텀 (6.44%) 버지 (6.43%) 대시 (6.42%)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골드 (625,015,727,305원) 대시 (589,123,748,636원) 제트캐시 (100,137,889,439원) 리플 (23,512,217,376원) 비트코인 (21,549,101,006원) 이더리움 (19,211,349,246원) 모네로 (15,243,545,175원) 이오스 (10,788,130,873원) 트론 (6,179,127,253원) 비트코인 캐시 (5,897,355,946원) 라이트코인 (4,846,172,130원) 웨이브 (4,412,130,962원) 기프토 (2,412,116,787원) 비트코인에스브이 (2,327,694,904원) 어거 (1,941,754,442원) 스텔라루멘 (1,624,874,349원) 더마이다스터치골드 (1,463,720,479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3,600달러선을 회복했다. 장중 한때 비트코인은 단기 상승 흐름을 나타내며 바이낸스, 오케이엑스(OKE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서 3,700달러도 돌파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1,200억 달러대를 회복, 현재 약 1,212억 달러선까지 급증했다.
비트코인의 갑작스런 급등세에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그간 지속됐던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 급등장을 연출하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시총 톱(TOP) 10 코인들 중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이오스(EOS), 비트코인캐시(BCH), 바이낸스코인(BNB) 등은 두 자릿 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라이트코인은 30% 가까운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이오스(EOS)를 밀어내고 비트코인, 리플(XRP), 이더리움에 이어 시가총액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라이트코인의 급등세는 익명성 코인이며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빔(Beam)과 라이트코인 재단이 제휴해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을 향상시킬 새로운 프로토콜의 구현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빔 블로그 포스트에 따르면 양사는 현재 라이트코인 거래에 있어 사생활 강화와 이중 지불(double spending) 방지, 대체가능성(fungibility) 모두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인 '밈블윔블(Mimblewimble, 해리포터 주문에서 따온 말. 특정 정보를 공개하지 못하게 할 때 사용되는 저주)'과 확장성(scalability) 솔루션인 '익스텐션 블록(Extension Blocks)'을 함께 테스트 중이다.
라이트코인 반감기(Litecoin halving event)도 가격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오는 8월 8일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이트코인 반감기에 따라 채굴 보상(mining reward)은 현재 25LTC에서 12.5LTC로 절반 줄어들게 된다. 반감기는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에서 840,000블록에서 발생한다. 통상 채굴 보상의 감소는 희소성(scarcity)을 유발해 가격 상승을 촉발시킨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 급등 이유에 대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암호화폐 분석가인 알렉스 크루거의 말을 인용,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을 언급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로버트 잭슨의 시각이 최근 시장내 모멘텀을 지지한 펀더멘털 요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내 대표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인캣의 한 애널리스트는 "이날 비트코인 시장 상승이 진정한 회복(true recovery)의 시작인지 아니면 장기 침체 이후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인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대형 호재가 없는 한 비트코인 시장이 약세장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강력한 심리적 지지선인 4천 달러선을 안정적으로 회복한 이후에나 진정한 추세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본 기사는 코봇컴퍼니와 코인리더스가 자체 개발한 AI 로봇 '코리(CORI)' 기자가 실시간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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