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들, 크립토뉴스플래시 등 복수 외신은 윌리 우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거래가가 31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제기한 사실을 전했다.
윌리 우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신청과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대형 금융 기관 8곳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기관이 직접 관리하는 자산 중 5%를 디지털 자산으로 토큰화한다면, 비트코인 가치가 대폭 상승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보았다.
다만, 시장 상황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 범위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시장이 약세 단계에 있는가, 혹은 강세 단계에 있는가에 달려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거래가는 12만 8,000달러~39만 8,000달러 영역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31만 달러까지 돌파가 가능하다. 이는 시가총액 증가율 대비 실현된 시가총액 증가율을 비교하여 추산한 값이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윌리 우는 지난달, 비트코인이 3만 달러를 돌파하자 비트코인 거래가가 30% 이상 추가로 급등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 관련 기사: 윌리 우 "비트코인 4만달러 도달 가능"...이유는?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신퓨처스(SynFutures) 창립자 레이첼 린(Rachel Lin)은 포브스에 보낸 메일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연간 최고치인 52%를 기록하는 등 다수 알트코인 대비 비트코인의 강세가 비교적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비트코인 현물 ETF 관련 소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린은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황이 번복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라며, “비트코인은 중기 고점 부분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대다수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20% 하락했다. 특히, 솔라나(Solana, SOL), 폴리곤(Polygon, MATIC), 폴카닷(Polkadot, DOT), 알고랜드(Algorand, ALGO) 등은 5월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대다수 알트코인보다 비교적 뚜렷했던 가운데, 상어 세력과 고래 세력의 비트코인 매집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BTC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상어 및 고래 세력이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인 사실을 보도했다.
샌티먼트는 최근 들어 비트코인 상어 및 고래 세력의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전체 공급량의 67%에 해당하는 1,300만 개로 집계됐다.
또한, 4월 중순 상어 및 고래 세력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감소한 사실에 주목했다. 상어와 고래 세력의 매도가 마무리된 시점에 비트코인 가격이 지역적으로 고점을 찍은 뒤 몇 달간 하락세를 기록한 사실도 확인했다. 그러나 샌티먼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상어와 고래 세력은 보유량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약세장일 때 매수 전략을 펼쳤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블랙록(BlackRock)을 시작으로 여러 금융 기관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 소식 이후 상어와 고래 세력의 비트코인 구매량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일주일간 상어 세력과 고래 세력이 15만 4,500만 BTC를 매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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