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레이트의 설문 조사에 응한 경제 전문가 78%는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50% 이상이라고 판단한다. 또, 28%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70% 이상이라고 본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기침체 임박이라는 전망에 영향을 미친 여러 요소를 부각하기도 했다. 주로 금리 인상, 엄격한 통화 정책, 은행 파산, 채권 수익 번복, 세계 경제의 기타 취약점 등이 지목됐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PNC Financial Services) 소속 수석 경제학자인 애비 오몬둔비(Abbey Omodunbi)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엄격한 긴축을 고려했을 때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결과는 경기침체이다”라고 진단했다.
뱅크레이트의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이외에도 전문가 사이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었음을 입증하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일례로, 비즈니스 경영 컨설팅 기관 ITR 이코노믹스(ITR Economics)는 연내 거시경제적 침체가 시작돼,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HSBC 어셋 매니지먼트는 올해 4분기면, 미국의 경기침체가 시작되어 이듬해면 유럽의 경기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밖에 온라인 데이터 통계 플랫폼 스태티스타(Statista)는 미국이 2024년 5월이면 경기침체를 맞이할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 비율은 70.85%라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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