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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데라(HBAR), 2달러 향한 돌파 시동? 케냐 거래소 채택·ETF 기대감 겹호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5/04 [00:20]

헤데라(HBAR), 2달러 향한 돌파 시동? 케냐 거래소 채택·ETF 기대감 겹호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5/04 [00:20]
헤데라(HBAR)

▲ 헤데라(HBAR)     ©

 

5월 3일(현지시간) 코인게코에 따르면, 헤데라(Hedera)의 토큰 HBAR는 지난 2주일간 11% 상승해 0.183달러를 기록하며 0.20달러 저항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흐름은 케냐 증권거래소(NSE)가 헤데라 기반의 케냐 디지털 거래소(KDX)를 공식 채택한 소식과 맞물려 있다. 해당 거래소는 토큰화 자산(RWA)을 활용한 실사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HBAR의 실물 기반 유틸리티 확대를 상징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시장 분석가 ‘Gilmore Estates’는 2023년 말부터 이어진 HBAR의 통합 패턴 종료와 돌파 조짐을 포착하며, 다음 상승 구간에서는 2달러 이상도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동평균선 크로스오버와 중장기 거래량 기반 기술 지표들도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헤데라는 2025년 2월, 전통 금융시장의 ETF에 해당하는 현물 상장지수상품(Exchange-Traded Product, ETP)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분석가들은 승인 확률을 80%로 평가하고 있으며, 만약 승인될 경우 기관 자본 유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헤데라는 구글, 보잉, IBM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운영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위원회 기반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기존 블록체인과 달리 해시그래프(Hashgraph) DAG 아키텍처를 사용해 빠른 처리 속도와 확정성을 제공한다.

 

특히 밈코인 중심의 투기성 흐름과 달리, HBAR는 녹색 채권(Evercity), 부동산 토큰화(TOKO), ESG 기반 토큰(Guardian 플랫폼) 등 실물 기반의 실용성에 집중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성과 차별화된 입지를 동시에 확보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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