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는 2025년 2분기를 맞아 강력한 상승 재료를 연이어 확보하며 공매도 세력을 압박하고 있다. 컵 앤 핸들 패턴, 증권 토큰화 추진, ETF 승인 기대, 스테이블코인 유입까지 네 가지 요소가 결합되며 상승 추세에 힘을 실었다.
먼저 기술적 분석에서는 솔라나 가격 차트에 2022년 10월부터 형성된 컵 앤 핸들(Cup and Handle) 패턴이 완성되며 강세 반전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 패턴이 2년 반 이상에 걸쳐 형성됐으며, 이는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4시간 봉 기준 볼린저 밴드가 좁혀지며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됐다.
두 번째로는 실물 자산 토큰화 이슈가 부각됐다. 솔라나 정책연구소와 관련 단체들은 4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프로젝트 오픈(Project Open)'을 제출하며 주식 토큰화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블랙록 CEO 래리 핑크(Larry Fink) 역시 “모든 자산은 토큰화될 수 있으며, 이는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것”이라 언급하며 이 흐름에 힘을 보탰다.
세 번째는 ETF 승인 가능성이다. 4월 29일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솔라나 ETF 승인 확률이 90%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는 리플(XRP)의 85%, 아발란체·카르다노의 75%보다 높은 수치이며, 솔라나가 알트코인 중 가장 높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스테이블코인 유입도 주목된다. 디파이라마(DeFiLlama)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 생태계 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약 3배 급증해 50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유동성 증가로 거래·투자 활동이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는 신호로, 강세장의 기초 체력을 뒷받침한다.
이러한 네 가지 신호는 솔라나가 단순히 기술적 반등을 넘어 구조적 강세로 전환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