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Cardano, ADA) 생태계가 글로벌 대기업 포드(Ford)와의 협업 소식을 전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 ICP)의 개발력도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구독자 161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알트코인 데일리(Altcoin Daily)의 6월 20일(현지시간) 영상에 따르면, 포드가 카르다노의 데이터 저장 역량을 테스트하는 개념증명(PoC)에 자문기관으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곤(IGON)과 클라우드코트(CloudCourt)가 주도하며, 기업용 법률 데이터 관리의 탈중앙화 가능성을 실험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포드가 직접 카르다노 기반 데이터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아직 초기 테스트 단계지만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이를 두고 “법률 산업뿐 아니라 카르다노 전체 생태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개발자 활동 측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프로젝트는 인터넷 컴퓨터였다. 알트코인 데일리가 인용한 키트릭(Keytric) 지표에 따르면, 인터넷 컴퓨터는 지난 30일 기준 전체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 개발 활동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체인링크(Chainlink), 스타크넷(Starknet), 카르다노, 폴카닷(Polkadot)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기술적 개발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특히 기관과 정부 중심 수요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과 신뢰도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알트코인 데일리는 "앞으로 기관 투자자들이 선호할 수 있는 블루칩 프로젝트, 즉 실사용 사례와 개발 역량을 모두 갖춘 디파이 기반 체인들이 생존할 것"이라며, 카르다노와 인터넷 컴퓨터의 최근 움직임을 주목해야 할 대표 사례로 지목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