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법안 패키지에 대한 표결을 이번 주 내로 추진할 계획이다. 표결이 이뤄질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에 다뤄질 입법 패키지에는 스테이블코인 규제안과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함께 포함될 예정이다. 공화당은 지난 몇 주간 두 법안을 병합해 하나의 단일한 규제 틀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는 규제 공백을 줄이고, 입법 추진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까지 두 법안이 어떤 방식으로 병합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병합 표결이 실제로 이뤄질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절차적 이유로 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입법 시도는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 명확성을 부여하고, 미국 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기준이 포함되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 지도부는 바이든 행정부와는 다른 친(親)암호화폐 기조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이번 법안 추진 역시 업계와 투자자들을 겨냥한 정책 시그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 법안의 표결 결과에 따라 시장 심리가 큰 폭으로 요동칠 수 있다는 경계심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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