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개로 피자 2판 사던 비트코인, 9년새 확 컸네…"크립토계 경축행사 풍성"암호화폐 업계, 다양한 비트코인 피자 데이 이벤트 진행
비트코인(BTC) 최초 거래 9주년을 맞아 온라인상에서 경축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뉴스BTC에 따르면 한 암호화폐 신봉자가 22일(현지시간) 9년 전 이날 1만개의 비트코인으로 파파존스 피자 2판을 주문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은 비트코인을 이용한 최초의 상거래가 이뤄진 지 9주년이 되는 날이다.
뉴스BTC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활동하는 라슬로 한예츠(Laszlo Hanyecz)는 2010년 비트코인의 가치가 의심되던 옛날부터 비트코인톡 포럼(Bitcoin Talk) 멤버로 활동한 원년 신봉자다. 이 보유자는 비트코인 탄생 초기부터 크립토의 미래를 신봉하고 꾸준히 개수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9년 전 이날 비트코인의 가치가 부정되던 시절 첫 거래를 달성했다. 한예츠는 포럼에서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와 협력, 크립토의 초기 개발을 지원했다.
한예츠는 이곳에서 거래해 줄 판매자를 찾았지만 2010년 당시에는 이조차 쉽지 않았다. 그는 결국 천신만고 끝에 1만개의 비트코인과 두개의 파파존스 피자를 교환해 줄 상대방을 찾아냈다. 당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은 약 25달러에 해당했고, 비트코인 1개 가격은 0.041달러였다.
만약 그가 그만큼의 비트코인을 현재까지 그대로 보유했더라면 1만개의 비트코인은 현재 약 7,600만달러가 된다. 이러한 큰 손실에도 그의 거래 시도는 오늘날 가치있는 것으로 추앙받고 있다.
피자 구매 지원도 쏠쏠하게 이어지고 있다. 중국 암호화폐거래소 후오비는 50% 피자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트론(TRX) 재단과 창업자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트론 피자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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