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TRon 2019 둘째날] "블록체인, 게임과 앱 광고에도 쓰인다"
트론 써밋 성황리 막 내려…'핀테크 미래의 모든 것'
[niTRon 2019 둘째날] "블록체인, 게임과 앱 광고에도 쓰인다"트론 써밋 성황리 막 내려…'핀테크 미래의 모든 것'
"가까운 미래에 트론(Tron)사와 연계한 탈중앙화 온라인 광고를 선보이겠습니다. "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 트론(TRX)과 토렌트파일 공유 플랫폼인 비트토렌트(BitTOrrent.com)사 주최로 열린 '나이트론 써밋 2019(niTRON Summit 2019)'에서 블록체인 모바일광고플랫폼인 키이프(Kiip) 대표가 한 말이다. 이 회사 CEO '브라이언 왕(Brian Wong)'은 18일(현지시간) 행사 둘째날 포럼에서 핀테크 대표 등과 블록체인의 성장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18일(현지시각) 트론사는 트위터를 통해 트론과 비트토렌트가 17~18일 주최한 '나이트론 써밋 2019'가 다채로운 참여진과 강연주제를 보이고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트론사와의 협력의지를 밝힌 Kiip는 최근 게임과 앱 광고 등에서 카테고리화된 모바일 보상 네트워크 구축업체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및 버라이존벤처 등 후원사를 등에업고 1,540억달러를 펀딩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써밋 둘째날 역시 트론의 기술 향연이 펼쳐졌다. 첫순서로 트론 개발자커뮤니티의 헤드인 '공 리(Cong Li)'는 '트론 생태계 맵'을 주제로 강연, 비트토렌트를 비롯한 트론의 작용 매커니즘을 소개했다. 트론의 블록체인 엔지니어인 타이하오 후(Taihao Fu)는 트론의 가상머신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트론 자회사 여러 관계자들은 '블록체인 대량 적용(Mass Adoption)에서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
클라우드마이닝 업체 제네시스마이닝(GenesisMining)의 최고컴플라이언스책임자(CCO)이자 북미 이사인 '샤흐리아 하피지(Sharhriar Hafizi)'는 오후 '미국 암호화폐의 미래' 세션을 맡아 강연했다. 행사에서는 디지틀금융이 몰고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도 논의되었다. 미 두번째 암호화폐 거래소 업홀드(Uphold)의 '로빈 오코넬(Robin O'Connell)' 오피서는 ERC20 결제 플랫폼 유트러스트(UTRUST)의 '산자 곤(Sanja Kon)' 부사장과 함께 온라인 결제시장의 이동방향을 논의했다.
디지틀자산 거래소인 뱅코(Bancor)의 공동 창업자인 '갈리아 베르나치(Galia Bernatzi)' 이사는 "디지틀자산이 우리의 참여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양상"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비트코인(BTC) 및 비버코인(BRC)까지 크립토를 다뤘다.
이색적인 세션도 있었다. '블록체인 게이밍과 엔터테인먼트' 세션에서는 비트길드(BitGuild), 엔웨이(nWay) 등 기업 관계자가 3인이 나서 블록체인의 엔터테인먼트산업 상용화 비전을 논했다.
'나이트론써밋 2019'는 트론이 첫번째 주최하는 행사로 광범위한 블록체인 업계 내 장벽을 허물고 발전방향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행사는 잠재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탐구하는 한편, 올 상반기 비트토렌트에서 BTT 토큰을 발행하는 등 트론의 장래 경영 비전을 제시하였다.
특히 이번 써밋은 암호화폐 거래소, 핀테크 업체 및 블록체인 기술을 대변하는 여러 신생 매체 실무자가 한 자리에 모여 효과적인 소통창구 기능을 수행하였다는 평가다. 트론의 전문지식 노하우와 관련해 콘텐토스(Contentos) 등 콘텐츠업체와 Kiip 등 모바일광고 회사 등 업체들이 향후 협력계획을 밝혔다.
이번 써밋은 17~18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수백명의 블록체인 인사 참여 하에 주최되었다. 행사에는 아시아와 북미, 중국 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연사가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
